IBK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이 사격계에서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사격부는 11일 끝난 2013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로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개인전에서는 여자공기권총 부문 오민경이, 단체전에서는 남자공기소총, 남자 3자세 및 여자공기권총 부문에서 우승을 거뒀다. 지난 경호실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7개의 메달을 따내며 사격계에서 두각을 드러낸 IBK기업은행 사격부는 이번 한화회장배에서의 선전으로 전국 규모 사격대회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4년 처음으로 사격부를 창단한 IBK기업은행은 경찰청장기, 회장기, 봉황기 등 국내 대회를 중심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청각장애 사격선수로 많은 관심을 모은 최수근이 IBK기업은행 소속으로, 이번 대회서도 단체전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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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