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이보다 화려할 수 없다..레전드급 ‘필모그래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6.11 15: 17

영화 ‘레드:더 레전드(이하 ’레드‘)’가 이름만큼 화려한 주연 배우들의 ‘레전드급’ 필모그래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5년 만에 재가동된 최강 살상 무기 ‘밤 그림자’를 가장 먼저 제거하기 위해 은퇴 후 10년 만에 다시 뭉친 CIA 요원 ‘R.E.D'의 유쾌통쾌한 활약을 담은 ’레드‘가 브루스 윌리스부터 안소니 홉킨스, 캐서린 제타존스까지 화려한 배우들로 시선을 모으는 것.
먼저 브루스 윌리스는 대표작 ‘다이하드’ 시리즈의 존 맥클레인 역을 통해 세계적인 배우로 발돋움 한다. 이후 ‘씬 시티’, ‘아마겟돈’, ‘식스 센스’ 등 액션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한 그는 지치지 않는 체력을 자랑하며 최고의 액션 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존 말코비치는 ‘사선에서’, ‘콘 에어’ 등의 굵직한 작품은 물론 ‘존 말코비치 되기’에서 존 말코비치 본인 역을 맡는 등 선과 악을 넘나드는 이색적인 연기를 펼쳐 연기파 배우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여기에 냉혹한 킬러 빅토리아 역을 맡은 여배우 헬렌 미렌은 ‘더 퀸’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연기해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롯한 12개 영화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사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스릴러의 바이블로 불리는 ‘양들의 침묵’, 마블 시리즈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토르:천둥의 신’ 등 시대를 불문하고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안소니 홉킨스와 ‘엔트랩먼트’, ‘마스크 오브 조로’에서 섹시한 매력으로 전 세계 남성팬들을 사로잡은 여배우 캐서린 제타 존스까지 ‘레드’는 ‘레전드급’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할리우드 최강 배우들로 기대를 더한다.
여기에 ‘광해:왕이 된 남자’로 1,2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배우 이병헌이 합류해 화려한 캐스팅에 가세했다. ‘달콤한 인생’, ‘악마를 보았다’ 등 국내 영화는 물론 ‘나는 비와 함께 간다’, ‘지.아이.조’ 시리즈 등 해외 작품까지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이병헌은 ‘레드’에서 집착형 킬러 한 역을 맡아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레드’는 오는 7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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