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 이정길이 자신의 일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에 이상한 낌새를 느끼며 움직임을 시작한다.
지난 10일 방송된 ‘상어’ 5회에서 조상국(이정길 분) 회장은 자신이 주최한 만찬 자리에서 손녀 해우(손예진 분)에게 시계가 배송되고, 아들 조의선(김규철 분)과 깊은 관련이 있던 비리 형사 정만철이 죽는 등 최근 일어나는 사건들로 인해 긴장과 동시에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이에 11일 방송되는 ‘상어’ 6회에서는 자신의 주변을 어지럽히는 배후의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그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할 예정이다. ‘상어’ 속에서 복수를 하려는 자인 요시무라 준(한이수/김남길 분)과 대적하는 가장 큰 인물이기도 한 조상국 회장은 이번 움직임을 통해 반격을 준비할 것으로 보여 긴장감을 더욱 불어넣고 있다.

매회 방송이 끝나면 시청자게시판에는 "이정길 선생님 나올 때가 가장 집중해서 보는 것 같다" "선함 속에 숨겨진 악함이 너무 무섭다" "매번 빠져들어서 보게 되는 연기. 역시 대단하다" 등의 반응이 쏟아지는 등 이정길의 카리스마에 대한 극찬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조상국 회장의 반격 예고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어’ 6회는 11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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