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헤드윅' 프레스콜에서 송창가 열연을 하고 있다.
'헤드윅'은 지금까지 7번의 시즌을 거치며 통산 1300여회 전석 기립, 수백 회의 전석 매진이라는 전무후무한 대한민국 뮤지컬의 신화를 써온 작품이다.
2013년 여덟 번째 시즌을 맞는 뮤지컬 '헤드윅'의 주인공 헤드윅 역할은 한국 역대 헤드윅에서 가장 주목 받은 배우로 꼽히는 조승우, 송창의가 맡게 됐다. 한국공연 오리지널 캐스트인 조승우는 2005년 초연과 2006~2007년 시즌3 이후 6년만에, 송창의는 시즌 2와 2009~2010년 시즌 5에 이어 3년 만에 컴백하게 됐다.

앵그리인치 밴드의 백보컬 이츠학 역은 구민진과 조진아가 더블 캐스팅되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한편, 뮤지컬 '헤드윅'은 오는 9월 8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