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현우가 최근 음악방송에서 선보였던 '귀요미송' 노래와 율동에 대해 "역효과가 안나서 다행"이라 말했다.
이현우는 11일 OSEN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며 "굉장히 부끄러웠다"며 쑥스러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현우는 "사실 크게 연습할 건 없어서 그냥 따라하면 되는데 영상을 보면서 따라하고 있으면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너무 부끄러워서 리허설 때는 정말 제대로 못했다"며 "어차피 생방송이고 이왕 할 거면 잘 보여드려야해서 부끄러움을 참고 눈을 질끈 감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난 6일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무대 인사 중 100만 관객 동원 공약이었던 '귀요미송' 율동과 노래를 부른 것에 대해서 "조금 쑥스럽지만 기분 좋은 마음으로 했다. 그렇지만 이제는 그만하고 싶다"며 웃어 보였다.
한편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누적조회수 4천만 건 이상을 기록한 화제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남파특수 공작 5446부대 세 명의 최고 엘리트 요원이 조국통일이라는 사명을 안고 남파된 후 서울의 한 달동네에 파견돼 은밀하고 위대한 임무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현우는 극 중 최연소 남파간첩 리해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지난 5일 개봉 후 인기리에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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