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김남길, 감정 폭발 키스신..손예진 반응은?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6.11 15: 36

KBS 2TV 월화 드라마 ‘상어’ 김남길의 감정을 폭발시키는 키스신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상어’ 5회에는 요시무라 준(한이수/김남길 분)의 감정이 그대로 드러나는 조해우(손예진 분)와의 키스신으로 강렬한 엔딩을 맞이했다.
요시무라 준과 해우는 우연한 만남 속 속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게 끌리기 시작했다. 특히 해우는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계속 따라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후 요시무라 준의 진심어린 조언에 “고맙다”고 말하며 이수의 이야기를 꺼내 그의 마음을 흔들리게 했다.

복수를 위해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에게까지 칼을 겨누는 차가운 그의 심장이 한 순간 녹아내리며 그의 본심 그대로가 드러나게 된 것. 결국 요시무라 준은 빗속에서 “지금 도망칠 수 있을 때 도망가라”며 요시무라 준이 아닌 한이수로서의 진심을 담은 조언을 하고, 영문을 몰라 하는 해우의 모습에 숨겨두었던 감정이 폭발하며 키스를 하게 됐다.
이수의 키스는 그 동안 복수를 위해 자신의 깊은 가슴 속에 봉인시켜뒀던 그의 진심과 해우에 대한 그리움, 사랑, 아픔 등이 폭발하는 것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 순간만큼은 복수의 화신이 돼 돌아온 요시무라 준이 아닌 몸과 마음 모두 고통 받고 있는 한이수의 모습이었기 때문.
하지만 해우는 아직은 낯선 남자의 키스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11일 밤 방송되는 ‘상어’의 6회가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키스 후 해우의 반응과 이수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가 되는 ‘상어’는 11일 밤 10시 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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