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배우 출신의 송인화가 개그우먼으로 전향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송인화의 ‘과거 모습 찾기’에 열심이다. 배우 시절 출연했던 프로그램들을 뒤지며 ‘배우 송인화’의 모습에 ‘심봤다’를 외치고 있다.
송인화는 지난 9일 방송 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신인 개그맨으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전향 사실이 알려졌다. 700회 특집으로 꾸며진 ‘개그콘서트’는 프로그램 말미에 공채 28기 개그맨들을 대거 등장시켜 단체 퍼포먼스를 펼쳤는데 그 중의 한 멤버가 바로 송인화 였던 것.
신인 개그맨으로 새 출발하는 송인화는 그러나 케이블채널 CGV 등에서 이미 연기자로 신고를 마쳤던 인물이다. 채널 CGV 드라마 ‘18세 미혼모의 비밀-리틀맘 스캔들’에서 주인공 여고생 장선희 역을 맡아 리얼한 출산신으로 호평 받았고 채널A 주말드라마 ‘판다양과 고슴도치’에서는 최원이 캐릭터를 천연덕스럽게 연기해 기대를 부풀렸던 주인공이다.

송인화에 개그우먼 전업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그녀가 출연했던 드라마들의 뒤지며 ‘송인화 배우 흔적’ 찾기에 열심이다.
그녀는 2006년 영화 ‘투사부일체’, 2009년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 2007년 KBS 2TV 성장드라마 ‘반올림3’, 2008년 MBC TV ‘코끼리’ 등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네티즌들은 송인화의 필모그래피에 나타난 작품들을 되돌려 보며 캡처 장면을 퍼나르는 등 과거 기억을 더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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