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춘(포항시청) 라이벌 방귀만(남양주시청)을 꺾고 제 52회 전국체급별유도선수권 대회 남자 73kg급 정상에 등극했다.
왕기춘은 11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째날 남자 73kg급 결승서 방귀만에 지도승을 거두며 1위에 올랐다. 1회전에서 최준근(용인대)을 한판으로 꺾고 기분좋은 출발을 한 왕기춘은 김기욱(용인대)와 이영준(국군체육부대)를 차례로 누리고 결승전에 진출해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자 66kg급의 황보배(국군체육부대)는 조준현(수원시청)을 모두걸기 한판승으로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황보배는 3회전서 조준호(한국마사회)에 지도승을 거뒀다. 또 남자 60kg급서는 김원진(용인대)가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서는 48kg급 최수희(용인대)를 시작으로 52kg의 박다솔(경민비즈니스고)가 정상에 올랐고 김잔디(57kg급, 용인대), 정다운(63kg급, 양주시청)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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