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보영과 이다희가 불꽃 튀는 법정 공방을 펼친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장혜성(이보영 분)과 서도연(이다희 분)은 한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살인미수 사건을 둘러싸고, 각각 피고인 고성빈(김가은 분)을 변호하는 국선전담변호사와 피고인의 죄를 입증하려는 검사로 만났다.
그런 가운데 오는 12일 방송되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3회에서는 혜성과 도연의 살벌한 법정 공방이 그려진다. 마음을 읽는 소년 박수하(이종석 분)를 만나면서 적극적으로 피고인을 변호하는 일에 뛰어든 혜성과 그런 혜성에게 남모를 열등감을 지닌 도연의 공방은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치열한 접전을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

드라마 관계자는 "3회에서는 짜인 극본처럼 피고인을 변호하던 혜성의 모습이 아닌 진정한 국선전담변호사로서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서로에게 절대 꺾일 수 없는 두 사람의 법정 공방이 재미는 물론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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