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베팅사, ''첫골은 지동원...한국, 1-0 승' 예상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6.11 16: 50

해외 주요 베팅사들이 우즈베키스탄전 한국의 승리를 예상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 우즈베키스탄과 경기를 갖는다.
한국(3승 2무 1패, 승점 11점)은 우즈베키스탄과 전적-승점이 모두 같다. 다만 한국(+6점)이 골득실에서 우즈벡(+2)에 4점을 앞서 A조 수위를 지키고 있다.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지만 3위 이란(3승 1무 2패, 승점 10점)과 승점이 불과 1점 차이라 안심할 수 없다.

하지만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 역대 상대 전적에서 7승 2무 1패로 단연 앞서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을 홈으로 불러들여 치른 5번의 경기에서는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한국이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유럽 주요 베팅사들은 한국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영국 최대 베팅업체인 윌리엄힐은 한국 승리에 1.53 배당을, 벳365 역시 한국 승리에 1.53 배당을 책정했다. bwin은 1.48 배당으로 이들보다 약간 낮지만, 우즈베키스탄의 승리 배당이 6.73으로 사실상 한국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최종 스코어 배당에서는 윌리엄힐과 벳365 모두 한국의 1-0 승리에 가장 낮은 배당을 매겨 확률이 높다고 봤다.
한편 윌리엄힐은 득점자 예상에서 지동원이 4/1 배당으로 첫 골 가능성을 가장 높게 봤고, 그 다음으로 이동국과 이근호를 나란히 9/2로 예상했다. 손흥민은 11/2로 4번째에 예상, 낮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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