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가 오동진 교수가 OCN ‘특수사건전담반 TEN2’를 극찬했다.
오동진 영화평론가는 최근 SNS를 통해 ‘TEN2’에 대한 극찬을 전했다. “고백 컨데 나는 요즘 ‘TEN 2’ 마니아”라고 밝힌 오동진 평론가는 “‘TEN2’는 일요일 밤의 환상특급이다. 히치콕이 예전에 만들었던 바로 그 작품. 한 주간 인간의 추악한 심연을 들여다보며 살아 온 우리들은 그 7일의 마지막을 이 드라마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마치 다음 한 주는 모든 삶의 공포를 끝내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듯이”라며 ‘TEN2’를 보는 재미를 거장 히치콕의 감독의 영화에 비유했다.
이어 “‘TEN2’는 벗어날 수 없는 치명적 유혹의 굴레다. 이 드라마에 요즘 너무 빠졌다”고 밝혀 ‘TEN2’ 열혈 시청자임을 입증했다.

평소 ‘텐(TEN)’은 감각적인 영상과 탄탄한 구성, 높은 리얼리티와 주연들의 확실한 캐릭터로 드라마와 영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정통 수사물’로 주목 받고 있다. 오동진 영화평론가의 극찬을 통해 다시 한 번 ‘영화 못지않은 드라마’임을 입증, 단 3편만을 남겨놓고 있는 ‘텐2’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텐2’는 9주 동안 단 한 차례도 빼놓지 않고 타깃 시청자 중 케이블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진기록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김동현 PD는 “오동진 영화평론가의 찬사에 제작진을 대표해 감사드린다. ‘텐2’ 스태프 모두가 큰 자부심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텐2’는 막바지 촬영이 한창이다. 특히 시즌의 피날레를 장식할 11~12화는 연작 에피소드로, 네 명의 주인공이 겪게 될 사상 최악의 사건이 펼쳐질 예정이다”고 마지막까지의 기대를 당부했다.
‘텐’은 시청자들과 언론의 뜨거운 호평 속에 대한민국 수사물의 수준을 끌어올린 화제작. 검거확률 10%미만의 사건들만 수사하는 특수사건 전담반을 배경으로 괴물형사 여지훈(주상욱 분), 직관 수사의 달인 백도식(김상호 분), 심리추리에 능한 프로파일러 남예리(조안 분), 팔방미인 열혈 형사 박민호(최우식 분)의 활약을 그렸다.
‘텐2’는 전작의 주연배우들과 수사물계의 명품 콤비 이승영 감독, 이재곤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드림팀으로서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10화 ‘15년’에서는 국도변에서 발견된 두 여자의 사체를 두고 교집합을 찾아 나가며 사건을 수사하는 텐 팀의 활약이 그려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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