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룰라의 멤버 김지현이 내시경 도중 용종을 발견, 팬들의 우려를 샀다.
김지현은 최근 진행된 KBS 2TV 건강프로그램 ‘비타민’의 녹화에서 대장내시경을 진행하던 중 용종이 발견됐다.
김지현의 대장내시경 결과 발견된 대장용종은 조직검사 결과 가벼운 용종으로 확인돼 즉시 제거됐다. 김지현은 “처음에 용종이라고 해서 너무 깜짝 놀랐는데 심각한 용종이 아니라 다행이다”며 심경을 털어놨다.

이날 전문의로 출연한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김현건 교수는 “대장내시경에서 대장용종이 관찰됐고 식이 습관 및 가족력에서 위험인자가 있기 때문에 향후 5년 간격으로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꼭 하기를 바란다”며 김지현의 검사결과에 대한 의견을 덧붙였다.
또한 이날 다른 출연자들의 대장내시경 검사에서는 궤양과 대장암 위험도가 큰 용종이 발견되는 등 심각한 검사결과도 나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혜정, 김정렬, 황기순, 김지현, 변기수, 김나영, 김경진, 백청강이 출연한 이날 방송은 오는 12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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