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배우 브래드 피트가 소녀시대 티파니를 만난 사실이 화제다.
11일 오후 ‘한밤의 TV연예’ 측은 “브래드 피트와 인터뷰를 단독으로 진행했다. 특별 진행자로 초대된 소녀시대 티파니는 유창한 영어 실력뿐 아니라 유쾌한 진행으로 인터뷰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브래드 피트 인터뷰는 한국 명소와 문화에 대해 그가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해외 스타로서는 최초로 경복궁에서 진행했다”며 방송 인터뷰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브래드 피트는 지난 2011년 영화 ‘머니 볼’로 한국을 처음 방문해 팬들에게 일일이 악수와 한국말로 인사를 건네 ‘빵(브래드) 아저씨’라는 호칭을 얻고 있다. 이번 내한은 브래드 피트가 출연, 프로듀서, 제작까지 참여한 영화 ‘월드워Z’의 프로모션을 위한 방문으로,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을 방문했다.
브래드 피트는 1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청계광장 레드카펫 행사와 프리미어 무대 인사를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기도 하다.
한편 브래드 피트의 입국 현장부터 레드카펫, 그리고 브래드 피트와 소녀시대 티파니의 깜짝 만남 등은 오는 12일 오후 9시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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