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공식입장, “김범수, 치료에 최선… 향후 일정은 논의”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6.11 20: 41

[OSEN=이슈팀]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촬영 중 부상을 입은 가수 김범수의 부상에 SBS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SBS 11일 공식입장을 통해 "가수 김범수 씨가 지난 10일 오후 경상북도 김천 실내 수영장에서 '맨발의 친구들' 촬영 중 사전 준비운동을 위해 트램펄린에서 점프 연습 중 발을 접질려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 현장에 상주하고 있던 의료진이 신속히 응급조치한 후 바로 병원으로 후송하였으며, 현재 입원하여 진단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출연자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왔음에도 이러한 부상이 발생한데 대해 안타까운 심정이며, 향후 프로그램 출연 여부는 진단결과를 보고 김범수 측과 협의하여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김범수 측은 “첫 번째 예능 도전작인 만큼 본인의 각오가 남달랐다. 부상당한 상황에서도 촬영 진행여부를 계속 체크하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열의를 내비쳤다”고 전했다. 이어 “치료와 회복이 우선이다. 검사 결과가 나오면, ‘맨친’ 제작진과 향후 촬영에 대해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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