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보자! 장대비 뚫고 청계광장 인파 북적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6.11 20: 35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를 보기 위해 청계광장은 장대비를 뚫고 모인 인파로 가득했다.
11일 영화 ‘월드워Z’ 브래드 피트 내한기념 레드카펫 행사가 열린 서울 청계광장에는 쏟아지는 비에도 불구하고 일찌감치 피트를 보기 위해 모여든 팬들로 가득, 피트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본격적인 레드카펫 행사가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행사장 주변에는 피트를 보기 위해 모여든 팬들로 북적거렸다. 특히 한 방울씩 떨어지는 빗속에서도 팬들은 피트를 볼 생각에 발길을 돌리지 않았다.

또한 피트가 레드카펫에 등장하자 팬들은 사인을 받거나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우산을 접으며 적극적으로 피트에게 다가가 세차게 내리는 비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피트 사랑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와 같은 팬들의 성원에 피트 역시 일일이 사인을 해주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빛나는 매너를 보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한편 ‘월드워Z’는 전세계적으로 원인불명의 병이 창궐,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인류 최후의 대재난을 그린 초대형 좀비 영화로 오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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