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24, 부산 아이파크)가 이란과 최종예선 최종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박종우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차전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18일 열리는 이란과 최종예선 최종전에서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이날 경고를 받아 경고누적으로 이란전 결장이 결정된 것.
박종우도 전반전에 경고를 받았다. 박종우는 전반 31분 공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티무르 카파제에게 반칙을 저질러 경고를 받았다. 박종우는 지난해 10월 이란 원정서 경고를 받은 적이 있다.

한편 이날 경고를 받은 김신욱(25, 울산)도 경고누적으로 이란전 출장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신욱은 쿠웨이트와의 3차 예선과 지난해 6월 열린 최종예선 1차전 카타르 원정서 경고를 받아 최종예선 2차 레바논전에서 결정한 바 있다. 김신욱은 이날 전반 35분 슈팅을 하는 과정에서 아지즈벡 하이다로프의 얼굴을 걷어차 경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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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