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홈에서 요르단 4-0 완파, ‘B조 2위 점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6.11 20: 56

호주가 요르단을 대파하고 월드컵 본선직행 희망을 밝혔다.
호주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멜버른 독랜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월드컵 아시아지역 B조 최종예선전에서 요르단을 4-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호주는 승점 10점으로 단숨에 조 2위로 뛰어올랐다. 승점 7점의 요르단은 일본(승점 14점), 호주, 오만(승점 9점)에 이은 조4위가 됐다.
호주는 전반 15분에 터진 마크 브레시아노의 선취골로 앞서갔다. 후반 16분 팀 게이힐이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대승조짐이 보였다. 이어 로비 크루즈와 루카스 닐이 연속골을 터트려 4골차 대승을 거뒀다.

B조의 경우 이미 본선티켓을 거머쥔 일본에 이은 2위 싸움이 치열하다. 호주는 18일 조 최하위 이라크와의 승부를 남겨두고 있어 본선직행이 훨씬 유리해졌다. 반면 라이벌 오만은 같은 날 요르단과 사활을 건 한 판을 펼쳐 훨씬 불리한 상황이다.  
한편 조 1위 일본은 11일 오후 11시 30분 이라크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라크의 현지정세가 불안해 경기는 카타르의 도하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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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케이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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