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커의 공항패션,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06.11 22: 18

[OSEN=이슈팀] 할리우드 스타들의 공항 패션은 어떤 모습일까?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할리우드 스타 미란다 커가 보여준 공항패션은 눈에 띄게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결코 평범하지도 않았다.
미란다 커는 세계적 모델답게 과하지도 그렇다고 모자라지도 않은 ‘공항 패션’을 보여줬다. 그녀가 걸친 스키니진은 옆선에 검은 색 라인을 새겨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다리 맵시에 포인트를 줬다.

하얀색 꽃무늬가 수놓아진 화사한 블라우스는 위로 갈수록 색깔이 짙어져 어깨부분에서는 아랫도리의 진과 색깔이 매치가 되도록 했다. 어깨를 감싼 듯한 진한 색상이 미란다 커의 얼굴을 홍조 띤 화장색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효과를 줬다.
또한 왼손에 걸친 가방은 가장 밝은 색상을 선택해 시선이 집중되도록 했다.
미란다 커의 이번 한국 방문은 국내 브랜드와의 콜래보레이션 작업을 위한 것으로, 3박 4일간의 내한 기간 동안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방송 출연도 예정돼 있는데, KBS 2TV ‘개그콘서트’를 비롯해 tvN ‘SNL 코리아’, MBC ‘섹션TV’, SBS E ‘서인영의 스타 뷰티쇼’ 등이 출연 예정인 프로그램들이다.
프로스포츠 이벤트에도 등장한다. 등번호 9번이 새겨진 프로야구 두산의 퀸스데이 핑크 유니폼을 입고 13일 잠실구장 마운드에 올라 시구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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