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감독, “김광현-박경완 잘해줬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6.11 22: 50

두산을 꺾고 중위권에 한걸음 더 다가선 이만수 SK 감독이 배터리의 호흡 및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SK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김광현의 7이닝 3실점(2자책점) 호투와 고비 때마다 득점을 터뜨린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7-5로 이겼다. 이로써 7위 SK는 6위 두산과의 승차를 깨끗하게 정리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만수 SK 감독은 경기 후 “궂은 날씨에 모든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해줬다”라면서 “김광현 박경완이 잘해줬다”고 배터리의 호흡을 칭찬했다. 이어 이 감독은 1500안타를 친 박진만에 대해 “축하한다”라고 박수를 보냈고 35일 만에 홈런포를 신고한 김상현에 대해서도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SK는 12일 선발로 조조 레이예스를 앞세워 연승 및 순위 상승에 도전한다.
skullboy@osen.co.kr
잠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