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최진혁, 이성재 간계에 결국..윤세아 습격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6.11 23: 10

'구가의서' 최진혁이 이성재의 간계에 빠져 한때 사랑했던 여인 윤세아의 목숨을 노리는 안타까운 장면이 그려졌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에서 서화(윤세아 분)는 조관웅을 제거하려다가 오히려 궁본에게 배척을 당해 일본에 보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일본으로 행하던 서화는 결국 궁본의 자객들의 습격으로 위기를 맞이하나 최강치(이승기 분), 담여울(배수지 분), 곤(성준 분)의 등장으로 목숨을 가까스로 구한다.

천년악귀가 된 구월령(최진혁 분)은 조관웅(이성재 분)의 계략에 빠져 뒤늦게 이 현장에 도착, 연인 서화와 아들 최강치의 목숨을 노리게 된다.
최강치는 "더 이상은 아무도 죽이지 마. 죽이지 못하게 할거야"라는 말을 하며 구월령과 대적한다.
이는 조관웅이 기억을 잃어버린 구월령에게 "모든 원흉은 서화"라고 거짓말을 전해 구월령이 서화의 목숨을 노리게 만들었던 것. 조관웅은 또한 구월령을 앞에 두고 거래를 요구하지만, 구월령은 "너를 죽이지 않는 조건"이라며 이를 묵살했다.
또한 이날 최강치는 스승 담평준과 목숨을 내건 최종수련을 마치고 스스로 신수의 힘을 통제하는 모습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구가의서'는 반인반수 최강치가 사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무협 활극. 사람은 될 수 없지만 인간적인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강치를 통해 진정한 인간애와 자아가 무엇인지 살펴보는 이야기를 다룬다.
gat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