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수지와 성준이 이승기와 그의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궁본의 십여명의 자객들과 상대하다가 위기상황에 처했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에서 담여울(배수지 분)과 곤(성준 분)은 위기에 처한 서화(윤세아 분)를 구하기 위해 최강치(이승기 분)를 대신해 궁본의 자객들과 맞섰다.
서화는 전날 밤 조관웅(이성재 분)의 목숨을 노렸다가, 오히려 궁본에게 배척당해 일본으로 돌아가게 됐고, 결국 목숨까지 노린 자객들까지 마주하게 됐던 것.

이를 발견한 최강치 일행은, 서화의 피신을 최강치에게 맡기고 십여명의 자객 사이로 칼을 들고 뛰어든 것. 자신만만해 하던 두 사람은 결국 밀려드는 자객들의 숫자에 서서히 지친 모습을 보이며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이때 박태서(유연석 분)가 복면을 쓰고 두 사람에게 합류해 힘을 보태 가까스로 위기상황을 피했다.
한편 '구가의서'는 반인반수 최강치가 사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무협 활극. 사람은 될 수 없지만 인간적인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강치를 통해 진정한 인간애와 자아가 무엇인지 살펴보는 이야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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