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집중’ 이란-레바논전, KBS 새벽 12시 20분 생중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6.11 23: 53

레바논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본선진출을 도울까?
한국이 이란과 맞붙기 전 브라질 월드컵 본선무대행을 확정지을 가능성이 남아있다. 바로 12일 새벽 12시 20분에 펼쳐지는 이란 대 레바논전 결과에 따라서다. 한국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차전 우즈베키스탄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승점 14점을 확보한 한국은 11점의 우즈베키스탄을 제쳤다. 레바논이 3위 이란(승점 10점)을 잡아준다면 한국은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브라질행이 확정된다. 한국은 18일 울산에서 이란을 상대한다. 차후 이란과의 승부를 고려하면 레바논의 선전이 우리나라 전력분석에 큰 도움이 된다.

이란은 객관적인 전력상 레바논에 앞서 있다. 특히 이란은 홈경기에서 막강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공은 둥글다. 이란이 한국처럼 레바논에게 고전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우즈베키스탄 승전보의 흥분이 가시지 않은 한국의 축구팬들은 밤을 지세며 이란-레바논전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인다. 이란과 레바논의 한 판 승부는 KBS 1TV를 통해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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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을 앞둔 레바논 축구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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