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장윤정 "도경완의 계획 접근? 그래도 사랑해"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6.11 23: 51

결혼을 앞둔 가수 장윤정이 예비신랑이자 아나운서인 도경완과의 만남이 계획적이었다는 추궁에도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장윤정은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도경완이 초등학교 동창이자 개그맨인 조세호에게 만남을 사전 요청했다는 후일담을 듣고 "전혀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화신' MC 김구라는 절친한 후배인 조세호가 도경완이 장윤정과의 만남을 주선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이를 거절한 사실을 알리며 두 사람의 만남이 우연이 아닌 사전에 계획된 접근이 아니냐고 추궁했다.

이에 장윤정은 "예전부터 나를 좋아했었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런 일이 있었는지는 전혀 몰랐다. 난 우연히 만난 건 줄 알았다"고 말했다. 계획적으로 만났다는 주변의 추임새가 이어졌지만 장윤정은 "그래도 사랑한다"고 말하며 예비신부의 행복감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장윤정은 이날 디너쇼 티켓 요청을 계기로 연락처를 주고 받은 사실과 함께, 처음에는 도경완이 유부남인 줄 알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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