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최강창민이 '구멍'이라는 그간의 오명을 벗고 부쩍 늘어난 볼링실력을 발휘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대결에는 아쉽게 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지난회에 이어 인천 동춘동 히어로즈와의 볼링 대결이 펼쳐졌다.
특히 최강창민은 탁구와 볼링 등에서 매회 의지(?)에는 못미치는 실력으로 못내 아쉬움을 느끼게 했다. 하지만 이날은 시작부터 스트라이크를 2연속으로 잡아내는 등 예사롭지 않은 실력을 뽐냈다.

하지만 상대팀 선수 백덕현(61) 선수에게는 끝내 패배했다.
이후 최강창민은 '예체능'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노력하면 안되는 것이 없다. 아직 내세울 만한 실력은 아니지만 늘어가는 실력을 보면서 모두들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말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예체능' 팀은 강호동 승리에 이어, 이수근이 패, 그리고 또 다시 알렉스가 승, 최강창민이 패하는 등 엎치락뒤치락 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한껏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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