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달환이 탁구에 이어 볼링에서도 탁월한 감각을 내비치며 1승을 추가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지난회에 이어 인천 동춘동 히어로즈와의 볼링 대결이 펼쳐졌다.
조달환은 2:3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부담스러운 대결을 마주했지만, 침착하게 스트라이크를 연속 잡아내며 1승을 추가해 3:3 동점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특히 경기에 앞서 "호동이 형이 지더라도 멋진 승부를 하라고 조언했다"며 상대 선수를 강자로 지목하는 스포츠 에이스로의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예체능' 팀은 지난회 강호동 승리에 이어 이날 이수근 패, 알렉스 승, 최강창민 패, 이병진 패, 조달환 승으로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시종일관 자아냈다. 결국 마지막 대결에서 김영철이 승리를 따내며 '예체능' 멤버들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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