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페르시-스네이더 골' 네덜란드, 중국 2-0 제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6.12 07: 21

국제축구연맹(FIFA) 5위 네덜란드가 95위 중국을 완파했다.
네덜란드는 지난 11일 중국 베이징 노동자 경기장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친선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네덜란드는 로빈 반 페르시, 아르옌 로벤, 조나단 데 구스만, 미셸 봄 등 정예 멤버들을 선발 출격시켰다. 웨슬리 스네이더, 디르크 카윗은 후반 들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네덜란드는 전반 11분 만에 반 페르시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으며 1-0으로 앞서나갔다. 설상가상 중국은 2분 뒤 친성이 퇴장을 당하며 이른 시간부터 수적 열세를 안고 뛰었다.
네덜란드는 수 차례 중국의 골문을 공략했다. 전반을 1-0으로 마감한 네덜란드는 후반 21분 로벤의 도움을 받은 스네이더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중국을 침몰시켰다.
네덜란드는 이날 승리로 최근 A매치 10경기 연속 무패가도(8승 2무)의 상승세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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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반 페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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