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또 최고시청률 경신..20% 코앞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6.12 07: 41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제는 막판 뒷심을 발휘해 20%에 도달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구가의 서’는 전국 기준 19.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8.3%)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며 지난 4일 방송된 18회에서 기록한 최고시청률 18.8%를 넘어선 기록이다.
‘구가의 서’는 현재 월화극 2위인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 두 배에 이르는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상황. 이처럼 독보적인 선두를 지키는 중인 ‘구가의 서’에게는 1위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자신의 기록을 넘어서는 것이 중요해졌다. 10% 후반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구가의 서’가 20%의 고지를 넘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총 24부작으로 기획돼 이제 4회의 방송만을 앞두고 있는 ‘구가의 서’는 극중 모든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이야기 전개에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그렇기에 ‘구가의 서’의 막판 뒷심 발휘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된 ‘구가의 서’에서는 윤서화라는 정체를 들킨 자홍명(윤세아 분)이 조관웅(이성재 분)의 간계로 위험에 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최강치(이승기 분)가 어머니 자홍명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그러나 이 때 모든 기억을 잃고 천년악귀가 된 최강치의 아버지 구월령(최진혁 분)이 나타나 이들을 위협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10.0%, KBS 2TV '상어’는 8.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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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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