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컨페더레이션스컵 전초전서 아이티와 2-2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6.12 07: 43

국제축구연맹 세계랭킹 8위 이탈리아가 컨페더레이션스컵 전초전서 세계 63위 아이티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탈리아는 12일(한국시간) 새벽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아이티와 평가전서 먼저 2골을 넣고 종료 직전 2골을 허용하며 2-2 무승부에 그쳤다.
이탈리아는 마리오 발로텔리, 안드레아 피를로, 다니엘레 데 로시, 리카르도 몬톨리보, 스테판 엘 샤라위, 잔루이지 부폰 등 주전 대다수를 제외한 채 경기에 임했다.

이탈리아는 전반 1분 안토니오 칸드레바의 도움을 받은 엠마누엘레 자케리니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이른 시간 기선을 제압했다. 기세가 오른 이탈리아는 교체투입된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가 투입 5분 만인 후반 27분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방심이 화를 불렀다. 종료 5분 전까지 2-0으로 앞서가던 이탈리아는 후반 40분 밀리엔에게 페널티킥 만회골을 허용하더니 추가시간에 페게로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2-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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