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걸그룹 씨스타가 이틀째 9개 음원차트 1위를 '올킬'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11일 정오 신곡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를 비롯해 정규2집을 발표한 씨스타는 2시간만에 음원차트를 올킬한데 이어 12일 오전까지도 9개 음원차트 1위자리를 모두 지켜내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바빠', '넌 너무 야해' 등의 수록곡도 모든 음원차트 10위권에 랭크시켜, 막강한 음원파워를 입증해냈다.

일부 차트에서는 10위권 내 7곡 이상을 씨스타 곡으로 채우는 줄세우기 현상도 보이고 있다. 팬덤이 강한 아이돌그룹의 경우 음원 발매 즉시 줄세우기 현상을 보이긴 하지만 발표 다음날까지 줄세우기 현상을 유지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기브 잇 투미’는 섹시와 열정의 대명사로 불리는 탱고적 요소에 긴박감 넘치는 스트링이 더해져 사랑에 아파하는 여자의 슬픔을 절절하게 표현해 내고 있는 곡이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