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즈베키스탄 축구, 시청률 21.4% '대박'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6.12 08: 07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최강희 감독의 축구대표팀 경기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11일) 오후 8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 경기가 시청률 21.4%를 차지했다. 단연 동시간대 1위였다.
실제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은 5만 699명의 관중수를 기록했다. 최강희호 출범 이후 가장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3차예선 쿠웨이트전(4만 6551명)을 훌쩍 뛰어넘는 숫자였다. 특히 5만 명 이상의 관중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것은 지난 2010년 10월 12일 열린 일본과 친선경기(6만 2503명) 이후 처음이었다.

사실상 브라질행 티켓이 걸린 가장 중요한 경기였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한국은 전반 43분 상대의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4승 2무 1패(승점 14)로 조 1위를 굳건히 지켜 오는 18일 울산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본선행 여부를 가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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