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 유진 바통잇는다..MBC 주말극 캐스팅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6.12 08: 15

배우 기태영이 아내 배우 유진의 바통을 이어받아 MBC 주말 안방극장에 출격한다.
 
기태영은 ‘백년의 유산’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MBC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극본 배유미, 연출 김진만, 이하 스캔들)의 장은중 역에 캐스팅된 것. 

동시간대 1위를 수성 중인 ‘백년의 유산’의 여주인공이자 아내인 배우 유진의 바통을 이어받아 MBC 주말극의 정상 무드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기태영이 극 중 맡게 될 장은중은 재벌 총수 아버지와 법무법인 대표 어머니를 둔 스타 변호사. 몸에 배어 있는 젠틀함, 귀티 나고 기품 있는 훈남 아나운서 같은 이미지, 배경과 능력 뭐하나 빼놓을 것 없는 완벽한 삶을 살고 있는 남자다.
 
그러나 의지와 노력으로 바꿀 수 없는 운명적 사건을 마주하게 되고, 그 중심에 선 하은중(김재원)을 알게 되면서 그와의 숙명적인 라이벌 대결이 펼쳐진다. 
 
기태영은 “장은중은 누구나 인정하고 있는 최고의 인생을 살고 있지만, 숨겨진 진실에 마주하면서 그의 진짜 드라마가 펼쳐진다”고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하며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삶을 살게 될 장은중 캐릭터를 보는 순간 지금껏 맡아본 어떤 배역보다 가슴이 뛰었다”라고 남다른 기대감과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스캔들’은 얼떨결에 스캔들에 휘말린 한 남자가 자신을 유괴한 유괴범이 자신을 길러준 아버지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복수 그리고 삶의 상처와 극복에 관한 메시지를 다루는 드라마다.
nyc@osen.co.kr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