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이영표, MLS 올스타전 밴쿠버 DF 후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6.12 08: 19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연일 풀타임 행진을 펼치고 있는 이영표(36)가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전 밴쿠버 DF 부문 후보에 뽑혔다.
팬투표로 선정되는 북미프로축구(MLS) 올스타 팀은 오는 8월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AS 로마와 격돌한다. MLS 연맹은 14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스타전에 참가할 팬투표를 시작한다.
MLS 각 구단은 올스타전 참가자 후보로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를 각각 두 명씩 뽑았다. 이영표는 동료 브라이언 오브라이언과 함께 밴쿠버의 수비수 올스타 후보에 선정됐다.

이영표는 올 시즌 밴쿠버가 치른 리그 13경기서 모두 나와 12경기를 풀타임 소화했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리그 34경기(33경기 풀타임)에 출전해 1골 4도움을 기록, 소속팀을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며 MLS가 선정한 밴쿠버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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