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당신도 최진혁의 카리스마에 빠지셨나요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6.12 08: 37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의 최진혁이 강렬한 카리스마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구가의 서'에서 구월령 역을 맡은 최진혁은 초반 순수한 신수의 모습을 보여줬던 것과는 다르게 최근 어두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최진혁의 이러한 모습은 TV  앞 여심을 이미 사로잡은 상황이다.
그런 최진혁이 또 다시 강한 카리스마로 시청자를 압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구가의 서' 20회에서 그는 극중 절대악인 조관웅(이성재 분) 조차 공포에 떨게 만드는 맹수의 본능을 드러냈다.

궁지에 몰려 윤서화(윤세아 분)의 행방을 핑계로 구월령과 거래를 시도하려 했던 조관웅에게 그는 "너를 죽이지 않는 것이 나의 거래조건"이라는 말 한마디로 조관웅을 제압했다.
특히 최진혁은 천년 악귀가 된 신수 구월령을 연기하며 야성적인 눈빛으로 그의 냉혹함을 표현했다. 앞서 천년 악귀가 되기 전 구월령의 달콤한 눈웃음과 비교했을 때 너무나도 다른 그의 눈빛 연기는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한편 '구가의 서'는 19.1%(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월화극 1위를 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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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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