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이 오늘(12일) 야심찬 첫 포문을 연다.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여왕의 교실’은 많은 원작팬들의 기대부터 고현정을 비롯한 초호화 캐스팅에 대한 기대까지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 만큼 지켜볼 만한 관전 포인트들도 드라마 곳곳에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고현정,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고현정의 존재감이 ‘여왕의 교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그는 극중 ‘절대권력’ 마여진 선생 역을 맡아 자로 잰 듯 완벽하게 떨어지는 헤어스타일과 정장 차림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냉혹하고 서늘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는 의도다. 카리스마하면 빼 놓을 수 없는 고현정이 그려낼 ‘절대권력' 마여진 선생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된다.
-평균나이 12.4세의 아역 5인방
만만찮은 연기력과 집중력을 가진 아역 배우들의 의기투합도 관심 요인이다.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꾸준히 실력을 키워왔던 김향기, 천보근, 김새론, 서신애, 이영유 등 5명의 아역 배우들이 성인 연기자들도 긴장하게 만드는 수준 높은 연기력을 과시하며 '절대권력' 마여진 선생 역의 고현정과 한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윤여정, 이기영, 최윤영 등 막강 선생님 군단
연기력과 흥행성을 모두 가진 배우들이 막강 선생님 군단으로 등장한다. 비밀에 싸인 교장 선생님 용현자 역의 윤여정을 필두로 규칙과 규율을 철저하게 따지는 교감 선생님 송영만 역의 이기영과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따뜻한 2년차 교사 양민희 역의 최윤영이 진정성 있는 연기로 ‘여왕의 교실’에 무게감을 싣는다.
-초등학교 교육 현실 담는다
‘여왕의 교실’은 국내 드라마 최초로 초등학교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멜로, 출생의 비밀 등 전형적인 스토리 라인 없이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이 주인공이 돼 마여진 선생과 대립하며 극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 특히 그동안 보호해야만 하는 대상으로 여겨졌던 초등학생들이 ‘평범한 너희들을 위한 특별한 교육’을 실시하는 마 선생에 맞서 스스로의 길을 찾아가는 모습을 선보이며 흥미와 교육적 메시지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여왕의 교실' 제작사 측은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울림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히며 “‘여왕의 교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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