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애가 영화 ‘감기’를 통해 감염내과 전문의로 변신,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수애는 바이러스와의 치열한 사투를 그린 ‘감기’에서 감염내과 전문의 김인해 역을 맡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뽐낼 예정인 것.
‘감기’는 호흡기로 감염되며 감염속도 초당 3.4명, 시간당 2000명, 발병 후 36시간 내 사망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발생하면서 피할 사이도 없이 무방비 상태로 폐쇄된 도시에 갇혀 버린 사람들의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작품.

수애는 극 중 투철한 사명감을 가진 의사이자 딸아이를 홀로 키우는 열혈 싱글맘 김인해 역을 맡았다.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위협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선보인 것은 물론 딸아이를 향한 뜨거운 모성애로 관객의 눈물샘을 뜨겁게 적실 예정이다.
특히 그는 ‘감기’에서 아역배우 박민하와 모녀관계로 출연해 흥미를 자아내는데, 이들은 실제 모녀 사이 같은 다정한 모습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이끌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감기’는 오는 8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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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