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우찬 인턴기자]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는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와 함께 오는 14일 잠실, 사직, 광주, 마산구장에서 다회 헌혈자 시구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O와 대한적십자사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세계헌혈자의 날’인 6월 14일을 기념하고 헌혈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잠실구장에서는 104차례 헌혈을 해온 홍성환(44) 목사가 시구자로 나서고 사직구장에서는 ‘155회 헌혈자’ 이윤진(32)씨, 광주구장에서는 ‘98회 헌혈자’ 최상준(74)씨, 마산구장에서는 ‘204회 헌혈자’ 김기태(44)씨가 시구자로 참여한다.
이 밖에도 2013년 각 구단별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선정된 삼성 오승환, SK 최정, 롯데 전준우, 두산 정수빈, KIA 양현종, 넥센 강정호, LG 박용택, 한화 김태균, NC 나성범은 시즌 중임에도 지난 5월 헌혈 홍보 포스터 촬영에 협조했다. 이들의 모습이 담긴 헌혈홍보 포스터 스틸 컷도 이날 전광판을 통해 상영된다.
KBO는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사업을 통한 ‘사랑나눔’을 적극 실천할 계획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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