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투병' 백청강, 애마는 수억대 람보르기니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6.12 09: 54

[OSEN=이슈팀] 가수 백청강이 자신의 고급 애마를 공개해 부러움을 사고 있다.
백청강은 11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어제 저녁 작업 끝나구 한강으로 산책하러 갔어요 ㅋㅋ 내 사랑 람보(와) 같이. ㅋㅋ 호호호"라는 글을 남겼고 동시에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백청강은 검은 셔츠를 입고 왼손은 청바지 주머니에 넣은 채 연두색 람보르기니에 기댔다.

무엇보다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은 것은 백청강이 자신의 애마라고 밝힌 '람보'다. 차종이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수억원을 호가하는 최고급 스포츠카로 알려진 람보르기니였다는 점이다.
백청강의 애마 람보르기니 공개에 네티즌들은 "나도 람보 갖고 싶다", "백청강 돈 많이 벌었나 보다", "이제 건강은 괜찮아졌나보네", "람보르기니 아직 본 적 없는데 부럽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백청강은 최근 진행된 KBS 2TV 건강 프로그램 ‘비타민’의 녹화에서 힘들었던 지난 1년간의 투병기를 모두 털어놨다.
백청강은 방송에서 “원래 무대에서 땀을 별로 흘리지 않는 체질인데 언제부턴가 땀이 많이 시작했다” 며 처음 진단받았던 상황을 담담하게 전한 후 “총 4번의 대장내시경검사 끝에 대장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젊을 경우 결과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 이상 사는 게 힘들지 않을까 생각도 했다”며 힘들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백청강은 수술 후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냐는 질문에는 “가수로서 노래를 못하는 게 제일 힘들다. 노래하기에 아직은 무리가 있다고 해서 작곡 공부를 시작했다. 더 건강해져서 하루 빨리 노래를 하고 싶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백청강의 주치의는 “젊은 암의 경우 빨리 진행되고 예후가 안 좋은데 백청강은 이겨 낼 거라는 의지가 강하다. 지금 만큼만 한다면 앞으로의 건강도 문제없다”며 의견을 더했다. 오는 12일 저녁 8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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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청강 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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