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미친연애'로 음원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가수 범키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라 많이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범키는 지난 11일 OSEN과 만나 '미친연애'가 좋은 기록을 내고 있는 것에 대해 "조금이라도 기대하지 않았다. 나에게 이런 일이 벌어질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범키는 지난 3일 정오 이센스가 피처링한 신곡 '미친연애'를 발표함과 동시에 9개 차트 1위를 올킬했으며 현재까지 상위권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범키는 "내가 하고 있는 음악이 완전 주류는 아니기 때문에 이만큼 사랑받을 것이라는 생각을 못했다. 하지만 9년 동안 음악을 하고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운이 따르는 것 같다"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굵직한 가수들의 컴백 속에서 일주일 넘게 상위권 순위를 유지하고 있어 정말 기쁘다. 앞으로 나만의 음악을 편안한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작업해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미친연애’는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 매력을 지닌 나쁜 여자에 빠진 남성이, 이러한 상황에서 벗어나려 발버둥치려는 과정이 담긴 곡이다.
범키의 이번 앨범에는 프라이머리, 이센스, 자이언티 등의 힙합 뮤지션이 대거 참여했다. 프라이머리는 곡의 프로듀서는 물론 기타와 베이스를 맡았으며 슈프림팀의 이센스와 자이언티는 랩핑과 코러스에 나섰다.
한편 범키는 금주 음악방송을 통해 컴백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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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뉴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