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이시언, 긴장감 속 잔재미 담당 ‘구수하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6.12 11: 02

KBS 2TV 월화 드라마 ‘상어’의 배우 이시언이 긴장감 높은 극중 여유와 웃음을 전달하고 있다.
이시언은 ‘상어’에서 한이수(김남길 분)의 의리파 친구 김동수 역으로 맹활약 중. 한이수의 복수가 시작되면서 긴장감이 넘치는 가운데, 동수는 호탕한 웃음과 입꼬리에 머금은 장난기 어린 미소로 시청자들에게 잔재미를 선사한다.
지난 11일 방송된 ‘상어’ 6회분에서는 한이수가 정체를 숨긴 채 김동수를 자신의 운전수로 고용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서울 지리를 잘 아냐”는 질문에 김동수는 “택배 경력만 3년입니다. 네비언니보다 제가 더 정확할 겁니다”라며 구수한 사투리 억양이 들어간 ‘서울말’로 천연덕스러운 모습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응답하라 1997’ 방성재가 ‘상어’에도 나오네요. 연기도 좋아요”, “드라마 ‘상어’에서 깨알 같은 존재 이시언, 잘 보고 있습니다”, “김동수 연기하는 배우 분 찰진 사투리 연기와 실감 표정 연기 좋네요.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이시언은 오는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깡철이’에서도 강철(유아인 분)의 절친 종수 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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