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영규가 무전취식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사건을 맡은 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12일 OSEN에 "임영규가 술을 마신 뒤 술값을 지불하지 않아 무전취식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가 경찰 조사 후 술값을 변제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영규는 지난 달 31일 강남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술을 마신 뒤 술값 60만원을 지불하지 않고 웨이터 등과 실랑이를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임영규는 경찰 조사 후 술값을 모두 변상,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임영규는 앞서 지난 2007년에도 술값 83만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한편 임영규는 1980년 MBC 12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후 90년대 초반까지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이후 사업실패와 이혼 등으로 방송활동을 중단했다가 종합편성채널 채널A '웰컴 투 돈월드'에 출연하며 방송 복귀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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