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원이 JTBC 새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극본 김정아 연출 이승렬)에 캐스팅 확정됐다.
'그녀의 신화'는 운명이 뒤바뀐 두 여자와 모든 것을 다 가진 한 남자가 진정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질투', '파일럿', '예감' 등의 트랜디 드라마의 히트 제조기 이승렬 감독이 연출을, '넝쿨째 굴러 온 당신'의 로고스필름이 제작을 맡았다.
KBS 2TV 의학드라마 '브레인'을 이후 1년 반 만에 컴백하는 최정원은 '그녀의 신화'에서 학력도 돈도 배경도 아무 것도 내세울 게 없지만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명랑하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은정수 역을 맡았다.

은정수는 명품이 아름다운 이유는 브랜드의 명성 때문이 아니라 그 물건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진정성 때문이라는 소신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훗날 실력 하나로 가방 업계를 발칵 뒤집어 놓게 된다.
최정원은 "오랜만에 시청자 분들을 찾아뵙는 작품 속에서 희망적이고 밝은 캐릭터를 연기하게 돼 기쁘다. 은정수로 녹아들어 같이 하는 배우 분들, 스텝 분들과 함께 좋은 드라마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정원의 상대역으로는 가수 출신 배우 김정훈이 캐스팅됐다. 김정훈은 극 중 외모, 학벌, 배경 등 모든 것을 다 가진 패션 그룹의 후계자 도진후 역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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