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우찬 인턴기자] KIA 타이거즈 우완 헨리 소사(28)가 NC전 설욕과 팀 4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노린다.
소사는 12일 광주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소사는 올 시즌 12차례 등판해 6승 3패 평균자책점 5.32를 기록 중이다. 69⅓이닝을 소화했고 피안타율은 3할 2리로 높은 편이다. NC를 상대로는 1패를 떠안고 있다. 소사는 지난 4월 24일 창원 NC전에서 3이닝 7피안타 3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NC전 두 번째 등판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팀 4연승도 소사의 어깨에 달려있다. KIA는 전날 NC전 승리로 47일 만에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소사가 팀 4연승을 이끌 경우 KIA는 재도약의 발판을 다질 수 있다.

NC는 소사에 맞서 아담 윌크(26)가 등판한다. 아담은 이번 시즌 11경기에 출전해 3승 4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 중이다. KIA전에는 두 차례 등판해 1승 1패의 성적표를 갖고 있다. 지난 4월 25일 창원에서는 5이닝 10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최근 등판인 5월 25일 광주에서는 6이닝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승을 낚았다.
타선에서는 NC 나성범-이호준의 방망이와 최근 5경기 24타수 9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이용규의 상승세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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