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여는 아스날, 벤피카 DF 멜가레호 관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6.12 17: 45

아스날이 벤피카의 측면 수비수 로렌조 멜가레호(23, 파라과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멜가레호 에이전트의 말을 인용해 "아스날이 멜가레호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어 "23살의 파라과이 선수는 500만 파운드(약 88억 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의 올 여름 중요한 영입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파라과이 국가대표 멜가레호는 왼발 잡이로 주로 좌측면 수비수를 소화한다. 지난 시즌 첼시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뛰는 등 총 40경기(컵대회 포함)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현재 아스날을 비롯해 터키의 페네르바체가 멜가레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스날은 어떠한 공식 제안도 하지 않은 상태다. 멜가레호의 대리인은 "아스날과 페네르바체가 멜가레호에 대해 문의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제안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스날은 올 여름 대대적으로 전력 보강을 꾀하고 있다. 8년 무관의 한을 풀기 위해 지갑을 열 채비를 마쳤다. 웨인 루니, 세스크 파브레가스, 마루앙 펠라이니를 비롯해 연일 이적 시장의 대어들과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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