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거장' 퀸시 존스, 80세 생일 맞아 첫 내한 공연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6.12 17: 55

팝의 거장 퀸시 존스가 80세 생일을 맞아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
퀸시 존스는 다음달 25일 8시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80세를 기념한 콘서트 '퀸시 존스 80번째 생일 라이브 인 코리아(Quincy Jones The 80th Celebration Live in Korea)'를 개최한다.
퀸시 존스는 이날 R&B 재즈 보컬리스트 패티 오스틴(Patti Austin), 유명 CF 삽입곡 'Just Once'로 국내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제임스 잉그램(James Ingram) 등과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최연소로 몬트리올 재즈 페스티벌에 참여한 캐나다 출신 재즈 팝 보컬리스트 니키 야노프스키(Nikki Yanofsky), 쿠바 출신의 미국 실력파 재즈 피아니스트 알프레도 로드리게즈(Alfredo Rodriguez), 올해 11세의 천재 피아니스트 에밀리 베어(Emily Bear) 등 국내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세계적인 보컬리스트와 연주진, 신예 아티스트가 무대에서 실력을 뽐낼 계획이다.
퀸시 존스는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 그래미어워드에서 무려 79회 노미네이션, 27회 수상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으며  ‘스릴러(thriller)’, ‘오프 더 월드(off the world)’, ‘배드(Bad)’ 등 마이클 잭슨을 세계적 슈퍼스타로 올려 놓은 3대 명반을 제작하기도 했다. 
또 그는 마이클 잭슨, 라이오넬 리치, 스티비 원더, 레이 찰스, 밥 딜런, 폴 사이먼, 빌리 조엘, 티나 터너 등 당대 최고의 스타를 모두 동원해 만든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는 최단 시간 최다 판매라는 기록을 세우는 등 수백여장의 히트앨범을 만들어 낸 프로듀서계의 미다스 손으로 전세계 음악인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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