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방송인 샘 해밍턴이 MBC ‘무한도전’의 무한상사 유재석 못지 않은 샘 부장으로 등극했다.
샘 해밍턴은 최근 케이블채널 QTV ‘어럽쇼’ 녹화에서 ‘구멍병사’ 타이틀을 버리고 샘 부장으로 나선다. 촬영 당시 정형돈, 샘 해밍턴, 양상국, 박성광, 김원효, 변기수는 직장인들이 회사 생활 중 겪는 멘붕 상황을 게임을 통해 직접 체험했다.
게임에 앞서 가장 높은 부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가위바위보가 진행됐고, 샘이 최종 승자가 돼 ‘외국인 부장님’이 됐다. 샘 부장은 부하직원이 된 나머지 5명의 MC들을 혹독하게 지적하며 리얼한 부장님 캐릭터를 완벽하게 재연해 정형돈에게 “샘은 그냥 한국인”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실제로 직장에 다닌 적이 있다고 밝힌 샘 해밍턴은 “한 사람 때문에 여러 사람이 함께 피해를 입는 것이 직장 생활 중 가장 멘붕이었다”고 회상했다.
‘무한도전’의 유부장 못지않는 철두철미한 샘 부장 역할을 선보인 샘 해밍턴과 함께 정형돈과 실제 나이를 두고 호칭 정리에 나서며 티격태격 했다. 방송은 12일 오후 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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