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이보영, 김가은 누명 풀었다..'활약'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6.12 23: 16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보영이 김가은의 누명을 풀고 담당 검사였던 이다은과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에서는 고성빈(김가은 분)의 무죄를 입증하게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혜성(이보영 분)의 보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동희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고성빈이 밀었다"며 거짓으로 증언을 했다. 그간 고성빈의 주도로 왕따를 당한 기억과 더불어 숨길 수 밖에 없는 또 다른 비밀이 있었던 것.

장혜성은 차관우(윤상현 분)의 도움을 받아 교복을 입고 고등학교에 잠입했다. 그리고 문동희가 사용했던 컴퓨터에 남아있는 검색 기록과 사건 현장에서 발견한 증거물을 통해 그가 담배를 핀 사실을 숨기기 위해 4층에서 뛰어내린 것을 알게 됐다.
이후 고성빈의 사과를 받은 문동희는 두 번째 재판에서 제대로 된 증언을 해주기로 했다. 그러나 위기는 있었다. 검사인 서도연(이다희 분)은 "위증을 할 경우 처벌을 받는다"며 문동희를 압박했고, 문동희는 진실을 말하는 것에 대해 망설일 수 밖에 없었다.
그 순간 이를 지켜보던 심변호사가 16세 미만의 미성년자를 선서무능력자로 칭하는 형사소송법 159조에 대한 힌트를 문자로 보냈고, 장혜성은 문동희가 다른 아이들보다 2해 일찍 학교에 들어간 사실을 기억, 서도연에 맞섰다.
결국 장혜성은 고성빈의 무죄를 입증을 하게 됐다. 재판 후 부딪치게 된 서도연과 장혜성은 서로의 과거를 기억하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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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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