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이종석, 정웅인 표적된 이보영 지킬 수 있을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6.12 23: 34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정웅인이 감옥에서 출소한 후 이보영에 접근했다. 이에 어린 시절부터 이보영을 지키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해 온 이종석이 낌새를 차리고 이보영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에서는 10년 전 장혜성(이보영 분)의 증언으로 감옥에 가게 돼 원한을 품은 민준국(정웅인 분)이 출소한 후 서서히 장혜성에게 접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람들의 마음 속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박수하(이종석 분)는 법원에서 우연히 민준국의 목소리를 듣고 불길함을 느꼈다.

그 목소리가 민준국의 것이라 확신할 수 없었던 그는 감옥으로 가 면회를 신청했고, 곧 교도소로부터 민준국이 만기 출소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그는 목숨이 위험할 지도 모르는 장혜성의 주변을 지켰다.
한편 장혜성은 "내가 거기 있다(I'll be there)"는 의문의 문자를 연이어 받았다. 그 문자가 박수하나 차관우의 것이라고 생각한 장혜성은 자신의 방에 들어와 그 번호의 주인에게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전화벨 소리는 놀랍게도 가까운 곳에서 들렸다. 이에 놀란 장혜성은 프라이팬을 들고 소리가 나는 쪽으로 다가갔다. 동시에 앞서 장혜성이 말한 문자가 민준국의 것임을 직감한 박수하는 돌아가다 말고 장혜성의 집으로 달려갔다. 방송 말미에는 잔뜩 긴장한 두 사람의 모습이 교차돼 더욱 큰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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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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