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건초염 환자 급증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일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5년간 건초염(윤활막염 및 힘줄윤활막염) 진료비 분석 결과, 2008년 101만명에서 2012년 136만명으로 환자가 35.1% 급증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6.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건초염 환자 급증 계절은 여름철이었다. 6~8월에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고 겨울철인 1월과 2월에는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손가락과 손목을 많이 쓰는 중년 가정주부가 가장 걸리기 쉬운 것으로 드러났다. 연령대별로는 진료 인원의 2명 중 1명이 40, 50대였다. 성별은 여성환자가 62% 정도로 37%인 남자를 상회했다.
건초염은 건막염으로도 불린다. 손가락, 손목 등 몸의 특정 부위를 지나치게 무리해 사용하면 힘줄을 싼 활액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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