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이 모그룹 손자의 대시를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홍진영은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모그룹 손자의 대시를 거절했다는 이야기에 대해 “전화 오는데...”라면서 말을 하기에 주저했다.
그는 “솔직히 그 분이 내 스타일이 아니어서 막대했더니 오히려 좋아하더라”라면서 “내가 막 ‘꺼져’라고 했다. 그랬더니 좋아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영은 그 사람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돈을 따라 사람 만나면 큰일 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날 홍진영은 축구선수와 사귀었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이라고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구라는 앞서 지난 해 4월 과거 인터넷 방송 시절 했던 막말이 뒤늦게 논란이 일면서 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그는 기존 MC였던 유세윤이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며 하차하면서 1년 2개월 만에 자연스럽게 재합류를 하게 됐다. 이날 김구라의 재합류 첫 방송은 건강을 찾은 사람들 특집으로 코요태 신지, 홍진영, 김신영, 박완규가 출연했다.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