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원' 무리뉴, "루이스, 마음대로 하려면 나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6.13 07: 27

'스페셜 원'에서 '해피원'으로 변한 조세 무리뉴(50) 감독이 다비드 루이스(26)에 대해 일갈했다.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익스프레스는 "무리뉴 감독이 루이스에 대해 이미 경고를 했다"면서 "무리뉴 감독은 루이스에게 내방식대로 뛰지 않는다면 팀을 떠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이 루이스에게 가진 불만은 간단하다. 중앙 수비수인 루이스가 쉽게 상대에게 볼을 내주기 때문이다.

루이스를 방출하려는 무리뉴 감독의 의지는 확고한 상황이다. 철저하게 계획된 전술을 사용하는 무리뉴 감독의 눈에는 루이스가 만족스럽게 보이지 않는다. 첼시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루이스를 매우 아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첼시를 6년 만에 자신의 색으로 물들이려는 무리뉴 감독의 의지를 꺾기는 어려운 상황.
만약 첼시가 루이스를 방출한다면 갈 곳은 많아 보인다. 3000만 파운드(약 517억 원) 정도의 이적료가 책정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FC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도 그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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